안녕하세요. 제나입니다~
이번에 전소미(SOMI)의 새로운 앨범이 나왔는데, 곡 구성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타이틀 Fast Forward의 뮤비가 '전소미'라는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리는 느낌이 들만큼 소미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잘 담아냈더라고요. 아쉽게도 뮤비의 외주 제작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표절 시비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죠.
오늘은 이 Fast Forward가 잘 담아냈다고 생각하는 소미의 개성, 바로 "어떠한 장르든 펑크 한 스푼 추가로 멋짐 뿜뿜" 하는 소미의 사복 패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소미는 컨버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젊은 에너지를 상징하는 컨버스에 소미만큼 잘 어울리는 KPOP 아티스트가 있을까 싶어요.
요런 러블리한 미니 블랙원피스를 과감하게 어글리 컨버스와 믹스매치해 버리는 소미...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덴티티를 파악하고 있는 영리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미가 덤덤 활동 당시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옷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프레피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펄 체인과 스커트의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펑크한 분위기를 한 스푼을 추가해주고 있죠~
루이뷔통 협찬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코디가 소미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가져와봤어요. 블랙 앤 화이트는 고스펑크 룩 하면 빠질 수 없는 컬러 플레이죠.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은 고딕한 느낌을, 티셔츠와 가죽 스커트 매치는 펑크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UFO 백도 예쁘네요.
상큼한 바캉스 룩이지만 소미의 초이스는 밀짚이 아닌 캡 모자입니다. 컬러 매치로 캡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려요^^
어디가 펑크냐고요? 반지와 팔찌가 펑크 한 스푼입니다. 요 룩은 약간 숨은 펑크 찾기네요ㅋㅋ 이런 러블리한 빈티지 모리룩에도 고딕한 써지컬 스틸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는 걸!! 우리 소미가 보여주네요.
레이싱 룩입니다. 상의가 크롭, 하이웨이스트 진에 두꺼운 체인 벨트 둘러주니 멋짐 뿜뿜이네요. 주얼리 초커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컨버스 브랜드 관련 캠페인 진행 중이었던 것 같은데요. 프린팅 크롭 티의 그래픽이 펑크 앤 그런지 그 자체입니다. 여기에 베이지 톤의 카고 스타일 진과 블랙 하이컨버스까지... 전성기의 록 아티스트 에이브릴 라빈을 떠올리게 만드는 룩이에요^^
강렬한 블랙 앤 레드 조합에 블랙 컨버스 하이로 시크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핫핑크 바지에 키링까지, 블랙 앤 레드로 소화한 Y2K 룩입니다.
소미가 등이 과감한 반전매력 옷을 자주 입더라고요ㅎㅎ 이 셔츠도 앞판만 보면 평범한 셔츠 같지만 뒷판이 반전입니다~
뮬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소미와 잘 어울려요~
소미는 프라다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기 때문에 프라다의 제품도 자주 착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단정하고 미니멀한 프라다 제품에도 요런 빈티지 가죽제품과 캡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편이에요. 이 코디는 블루와 옐로 컬러를 잘 조합했습니다.
빅 사이즈 프린팅 티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소미만의 멋을 더해주었습니다.
전 제품 모두 프라다의 제품입니다.
미우미우의 니트인데요. 이것도 등판이 반전이죠~?ㅋㅋ 페미닌한 매력을 보여주는 상의를 골반에 걸쳐지는 넉넉한 품의 청바지와 컨버스로 마무리해 주어 시크 그 자체입니다.
등판이 포인트인 룩 세 번째입니다. 올 블랙에 독특한 그린 비니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시스루 크롭 티셔츠를 입은 사진도 있고, 크롭티 없이 민소매만 착용한 사진도 있는데요. 저는 후자가 더 소미에게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ㅎㅎ
원 톤 코디지만 프라다의 블루 라피아백과 네크리스 레이어링이 포인트로, 꾸안꾸룩으로 아주 좋은 코디예요.
일본 관광 중이었던 것 같은데, 지퍼 디테일의 매트한 가죽 블랙 원피스가 인상적입니다. 팔에 걸친 후드?는 소미 사진에서 자주 보이는데 역시 펑크 스타일의 착장이라고 생각해요.
요런 귀여운 블랙 앤 화이트 프레피룩도 고스펑크 무드의 봄버 자켓과 함께 소화해 줍니다. 요 봄버는 베트멍의 Oversized Embroidered Shell Hooded Bomber Jacket이고, 블랙 가디건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제품이에요.
역시 블랙 앤 화이트가 제일 잘 어울리는 소미! 블랙 트레이닝 세트에 화이트 컨버스입니다.
러블리한 미니 원피스에도 컨버스를 착용해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고스펑크룩 그 자체죠? 고스펑크룩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하고 싶다면, 소미처럼 일상적인 룩에 요런 써지컬 스틸 액세서리들을 레이어링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룩의 컬러는 블랙 앤 화이트로 가시면 고스펑크 무드를 만들기 쉽습니다.
이 코디는 정말 옛날 느낌 그 자체네요...ㅎㅎ 워싱 디테일의 데님 스커트에 블랙 스타킹, 스트라이프 민소매 크롭 조합이라니... 여기에 블랙 컨버스로 시크하게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관광 중인 소미인데요. 첫 번째 코디는 미니멀한 블랙 룩에 굉장히 벌키한 플랫폼 부츠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두 번째 코디는 스팽글 디테일의 시스루 스커트에 점퍼를 착용해 주었는데 너무 귀엽네요ㅎㅎ
소미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코디라고 생각해요. 모델처럼 멋짐 시크 뿜뿜 하다가도, 청바지에 컨버스 갈기는 너드미(?)를 보여주는... 이번 뮤비에서도 이런 소미의 매력이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사진도 관광 중이었던 것 같은데요. 자켓과 가방 모두 프라다의 제품입니다. 이런 포멀한 오버핏 자켓에도 크롭 이너와 하이웨이스트 청바지가 잘 어울려요. 일종의 믹스매치입니다.
베이비 핑크 트레이닝 세트에 감색 캡과 레드 컨버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빈티지 느낌 물씬인 캡이 귀엽네요ㅎㅎ
오늘 준비한 소미의 사복 패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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