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여자연예인 Y2K 청청 코디 법칙
안녕하세요. 제나입니다~ 오늘은 가을에 입을 수 있는 청청 코디를 준비했어요.
Y2K 레트로 무드가 다시 유행을 하면서, 하입보이로 데뷔한 뉴진스가 과감한 청청 데님 패션을 선보였었죠?
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100% 활용 가능한 코디들이기 때문에, 오늘 다양한 여자연예인들의 코디를 참고하셔서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뉴진스
뉴진스의 Hype boy 무대의상입니다. 하니의 안경, 다니엘의 빅 사이즈 링 귀걸이, 혜인의 곱창끈 포니테일까지 Y2K 무드가 물씬인데요. 저는 이 날 민지의 코디가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민지가 착용한 청자켓은 발렌시아가의 제품으로, 자켓 뒷면에 스프레이 터치의 핫핑크 발렌시아가 로고가 포인트인 제품입니다.
요 핫핑크에 진한 연두색 삭스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서 키치한 컬러 플레이를 선보였죠? 또한 민지처럼 자켓 뒷면에 배지나 와펜을 장식해 주는 것도 키치한 무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의 청청 코디인데요. 하니의 경우 귀여운 프릴 카라를 가진 청자켓에 청 핫팬츠, 이너로는 화이트 크롭탑을 착용해서 본인의 러블리한 무드를 살렸어요. 여기에 신발은 청키한 블랙 롱부츠로 믹스 매치를 해주었습니다.
다니엘은 본인의 슬렌더한 체형을 잘 살릴 수 있는 청 점프슈트에, 하니와 마찬가지로 청키한 블랙 워커를 매치해 주었는데요.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손목시계를 매치해 준 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2. 지지 하디드
지지 하디드는 평소 독특한 청청 패션을 잘 소화하는 걸로 유명해서 오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ㅎㅎ
일단은 가장 베이직한 청청 코디부터 살펴볼까요?
청청 코디는 상의와 하의의 소재가 같기 때문에, 상의와 하의의 볼륨, 실루엣으로 변주를 주게 됩니다.
상의가 박시하거나 볼륨이 있는 핏이라면 하의를 바디 라인을 드러내줄 수 있는 핏으로 선택하거나, 핏 되는 상의에 박시한 하의 데님을 매치하는 식이죠.
이 코디는 상의가 박시한 편인데요. 퍼프소매로 마무리된 짧은 데님 자켓에 발목이 드러나는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청과 가죽 앵클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이렇게 입으면 시선이 위로 쏠리기 때문에 굉장히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요.
데님에 립만큼 새빨간 레드로 과감한 컬러 매치를 선보인 룩인데요. 부츠컷 청바지가 다리 안쪽에 진청으로 디테일이 있어서 걸을 때마다 시선 강탈이겠네요^^ 골드 주얼리와 잘 어울리는 컬러 매치인만큼, 네크리스와 백을 골드 무드로 착용해 주었습니다.
너무 새빨간 레드를 매치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아래 사진처럼 진청 + 채도가 낮은 레드 조합만으로도 유니크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지지 하디드의 또 다른 청청 코디인데요. 상의 이너와 슈즈의 컬러를 매치시키는 전략을 계속 사용하고 있죠?
데님은 소재 자체로 단순한 느낌보다는 복잡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님을 제외한 다른 아이템들의 컬러를 유사하게 매치시켜 주는 것도 데님 코디를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예요. 여기서는 오트밀 컬러의 터틀넥 크롭탑과 벨트, 힐의 컬러를 모두 동일하게 매치해 주었습니다.
여기서는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있는 코트 실루엣의 청자켓을 메인으로 코디해 주었는데, 앞 뒤 길이가 언밸런스한 테일러링도 굉장히 독특하죠? 아주 탐이 나는 제품이에요...
상당히 레트로한 분위기의 청청 코디인데요. 이너로 입은 화이트 크롭탑의 레이스나 큼직큼직한 언밸런스 이어링과 네크리스까지 복고 그 자체입니다. 살짝 세워진 청자켓의 빈티지한 깃과 정말 잘 어울려요^^bb
3. 헤일리 볼드윈
박시핏의 대명사인 헤일리 볼드윈입니다. 보이시한 스타일을 즐겨 입다 보니 청청 코디도 많이 시도했었더라고요.
지지 하디드와 마찬가지로 데님 코디에 레드 포인트를 활용해 주었는데요. 화이트 라인이 돋보이는 아디다스의 데님 제품들을 이용해서 레드 포인트가 훨씬 돋보입니다. 박시한 핏의 청자켓에 청 미니스커트로 스포티하면서도 아주 귀여운 룩이에요^^
레드 선글라스가 부담스럽다면 헤어 액세서리에 레드를 활용해 주면 좋겠죠?
보이프렌드 핏에 가까운 박시한 청 자켓인데요. 하단의 체크가 너디한 느낌을 주면서도 빅 사이즈 이어링과 함께 하니 너무 귀엽네요. 헤일리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화이트 삭스 + 블랙 워커로 빈티지한 느낌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배기핏의 연청 데님에 살짝 더 진한 청자켓과 블랙 코르셋 탑을 매치했네요. 여기에 레드 스니커즈라니 힙 그 자체입니다. 여기에 청키한 골드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매치해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데님에 금속 액세서리를 매치해 주는 건 화룡점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롱한 길이감의 박시한 청자켓에 배기핏 청바지 그리고 어글리 슈즈를 매치해 주었어요.
박시한 청자켓 + 크롭탑 + 배기핏 청바지는 국룰입니다.
비슷한 룩인데요. 이렇게 데님에 붙여진 패치와 와펜으로도 간단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여기에 깔끔하게 화이트 이너와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하니 완벽 그 자체죠?
4. 크리스탈 (정수정)
크리스탈의 코디는 톤이 다른 청을 과감하게 매치한 게 너무 좋아서 가져와봤어요. 부츠컷 진청 데님에 연청 셔츠, 미니멀한 가죽 백까지 함께 하니 시크 그 자체입니다. 크리스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룩이에요^^
크리스탈의 룩이 너무 심플하게 느껴진다면, 이렇게 골드 버튼, 캡모자, 볼드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해 시크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포인트를 줘볼 수도 있겠죠?
5. 기은세
기은세 역시 과감한 청청 코디를 선보였는데요. 첫 번째 코디에서는 빅 카라에 프릴과 자수가 장식된 러블리한 무드의 청자켓과 하이웨이스트 숏 데님 팬츠를 활용해서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청키한 블랙 샌들을 믹스 매치해 분위기를 중화시켜 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제가 이번 포스트에서 상의가 박시하고 하의가 핏 되는 코디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두 번째 코디의 경우 하의가 박시한 코디라 가져와봤어요. 민소매 청자켓에 발목을 넘어가는 기장의 롱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게 과감하면서도 아주 멋스럽습니다. 살짝 보이는 샤넬의 플랫폼 힐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6. 한소희
한소희의 청청 코디는 화보 코디인데요. 러블리한 퍼프소매의 데님 자켓과 스커트에, 패딩 샌들과 작은 사이즈의 크로스백을 매치한 게 너무 귀여워서 가져와봤어요. 저라면 화이트 컬러의 패딩 샌들을 선택해서 더 귀여운 느낌을 살렸을 것 같은데 이건 화보라 그런지 좀 무난하네요ㅎㅎ
오늘의 코디 법칙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하트 부탁드립니다~^^
